검색결과1건
해외축구

프리시즌 '3경기 10골' 잠 못드는 아스날 팬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 FC는 프리시즌 3연승째다. 3경기를 동안 10골을 기록하며, 작년 시즌 고민이던 공격력이 살아나는 모습. 아스날 팬들은 벌써 설레기 시작했다. 아스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익스플로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 SC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특정 선수가 아닌 공격진 전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친 점이 인상 깊었다. 이적생 가브리엘 제수스는 3경기 연속 골에는 실패했지만 좋은 활약을 펼쳤고, 기존 공격진 핵심이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에디 은케티아는 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마르티넬리였다. 전반 5분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던 마르티넬리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원투패스에 이어 오른발 인프런트 감아 차기를 시도했다. 운 좋게 수비의 등을 맞고 굴절이 된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29분에는 올랜도의 동점 골이 나왔다. 후방 깊은 곳에서 롱패스를 받은 파쿤도 토레스가 아스날 수비 누누 타바레스를 제치고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은 1-1 동점으로 끝이 났다. 후반 아스날이 주전 선수를 대거 투입했다. 제주스를 필두로 부카요 사카, 마틴 외데고르, 토마스 파티 등이 경기장을 밟았다. 투입된 선수들은 올랜도를 강하게 몰아쳤다. 후반 20분 제수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가 골로 이어졌다.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중심이 쏠려 넘어지는 순간에도 에디 은케티아에게 공을 연결했다. 은케티아의 오른발 정확한 슈팅으로 이어져 2-1 역전에 성공했다. 은케티아는 득점을 기록한 이후 교체됐다. 후반 35분에는 은케티아와 교체된 아스날 유소년 팀 출신의 '기대주' 리스 넬슨이 쐐기 골을 터뜨렸다. 부카요사카가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로 공을 살짝 띄워서 연결한 공을 넬슨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는 아스날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아스날은 다음 경기 '런던 라이벌' 첼시를 상대로 프리시즌 4연승을 노린다. 두 팀의 경기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첼시는 프리시즌 2경기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21일 '신생팀' 샬럿 FC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약 22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아스날의 인스타그램에 21일 올라온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글에는 "다음 시즌을 기다리기 힘들다"라는 애정 어린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2022.07.21 16: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